"내일까지 청문보고서 재송부" 장관 후보자 임명 강행 수순 [MBN 뉴스와이드 주말]
【 앵커멘트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국회에 여야가 아직 채택하지 못한 장관 후보자의 청문 보고서를 내일(9일)까지 보내달라고 재요청했습니다 '아빠 찬스'로 논란이 된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임명을 강행하겠단 의지로 풀이됩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식 전날(9일)까지 인사청문회경과 보고서를 다시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한 장관 후보자는 정호영, 원희룡, 이상민, 박보균, 박진 등 5명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13일까지 재송부를 요청했습니다 국회가 청문보고서 채택 시한을 넘기면 대통령은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는데, 재송부 기한마저 넘기면 대통령은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 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정 후보자를 비롯한 일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지목하며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박홍근 / 민주당 원내대표 (지난 6일) - "의혹을 넘어 수사가 필요한 후보자들을 단지 첫 내각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동의할 수는 없습니다 " 윤 당선인 측은 이런 민주당의 공세를 '새 정부 발목 잡기'로 보고 사실상 임명 강행 수순을 밟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 인터뷰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6일) - "(민주당의) 총리 후보자와 여타 장관 후보자를 연계하겠다는 정략 등 정치상황을 고려해서 당선인께서 적절한 판단을 하리라고… " 한편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제출된 지 20일이 지나지 않아 이번 재송부 요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