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최고위급 회담 못할 이유 없다" / YTN

北 김정은 "최고위급 회담 못할 이유 없다" / YTN

[앵커] 김정은의 신년사 자세하게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고유환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장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북한에서 신년사라는 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지 여기에 어떤 것을 담아서 하는 것인지 설명을 좀 해 주시죠 [인터뷰] 과거에 이제 김일성 시대에 김일성 주석이 육성으로 신년사를 하면서 한 해의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그런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김일성 사망 이후에 김정일 위원장 체제에 들어서서는 직접 연설을 하지 않고 3대 심문 당보, 군보, 청년보 세 가지의 심문의 공동 사설 형태로 신년사를 대신해 오다가 김정은 시대가 출범하면서 다시 김일성 방식으로 직접 육성으로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한 해에 북한이 나아갈 기본 방향에 대해서 제시하는 그런 의미가 있겠습니다 [앵커] 일부러 할아버지가 하던 걸 따라한다는 것은 일부러 하는 그런 의미를 담아서 하는 거겠죠? [인터뷰] 그렇다고 봐야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지도자하고 또 단기간에 권력을 세습했기 때문에 짧은 시간안에 권력을 공고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정당성과 정통성을 확보하는 하나의 수단 중에 하나로써 할아버지를 모든 면에서 흉내를 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김정은은 이른바 사회주의국가의 전통적인 당 중심의 국가체제를 구축해 왔고 거기에 그게 지금 4년차에 접어들면서 완성도에 가깝게 접어들었다고 저희들은 평가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책과 공식절차 제도를 중시하는 어떤 흐름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 신년사가 특별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김일성 할아버지의 방식으로 한다는 게 권력을 공고히 하려는 어떤 의도가 담겨있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신년사 녹취 한번 보고 [앵커] 전반적으로 어조나 분위기를 보고 얘기를 들어보시고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북과 남은 이미 통일의 길에서 7 4공동성명과 역사적인 6 15공동선언 10 4선언과 같은 통일헌장 통일대강을 마련하여 민족의 통일 의지와 기개를 온세상에 과시했습니다 우리는 남조선 당국이 진실로 대화를 통하여 북남관계를 개선하려는 입장이라면 중단된 고위급 접촉도 재개할 수 있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