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목회하는 교회 – 여수원두막교회(전남, 윤희준) l CTS뉴스
앵커 : 교파와 교단은 다르지만 6년 동안 한 교회를 섬기며 공동목회로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는 교회가 있습니다 분열로 아쉬운 한국교회에 도전이 되어 왔는데요 앵커 : 얼마전 공동목회 6주년을 기념해 교회 입당예배를 드렸습니다 윤희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 됨과 일치를 모색하고 있는 한국교회, 이러한 때 주목받는 교회가 있습니다 6년 전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와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라는 서로 다른 교단과 교파임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교회로 목회를 이어오고 있는 여수원두막교회입니다 여수 원두막교회는 6년전 예장백석의 여수낙원교회와 기하성의 여수순복음교회라는 각각의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공동 목회를 시작하고 6년이 지난 지금, 교회는 지역사회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은 물론 여수원두막교회를 입당하는 등 연합사역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 이동환 목사 // 여수원두막교회 분열되고 나눠지고 양분되는 세대 가운데 특별히 교회가 하나님 앞에 온전함으로 서지 못하는 이 시대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로 그 모든 사명들을 감당하게 하시니 모든 것이 은혜요 감사뿐입니다 입당예배는 지역 교계인사는 물론 예장 백석 총회장 장종현 목사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속에서의 교회 사역을 격려했습니다 또 연합과 일치의 모델로서 한국교회에 도전이 되는 교회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사역에 대한 기대를 표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두 목사님께서 바울과 실라처럼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는 여수원두막교회는 한 영혼을 온 천하보다도 귀하게 여기는 예수 생명의 공동체 되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은 교단을 초월한 교회의 사역이 지역 사회에 맞춘 다양한 사역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합니다 또 두 목회자들의 협력과 사역이 신앙에 큰 도움이 된다고 고백합니다 INT 한방섭 장로 // 여수원두막교회 목사님들 두분을 함께 모시면서 우리가 이 지역사회에 쉼이 되는 교회,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교회, 지역에 복음을 전파하는 산 증인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수 원두막교회의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아름다운동역이 갈라짐과 분열로 얼룩진 한국교회에 의미 있는 도전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윤희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