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北 '7차 핵실험' 임박...尹 정부 대응 수위는? / YTN

[뉴스라이더] 北 '7차 핵실험' 임박...尹 정부 대응 수위는? / YTN

■ 진행 : 김대근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박원곤 /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북한이 계속된 도발에 이어 7차 핵실험 징후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종전의 핵무기 개발의 일환인지, 아니면 대북제재 해제를 위한 무력시위인지, 거기에 우린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얘기 나눠볼게요 이화여대 북한학과 박원곤 교수 나오셨습니다 교수님,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준비를 마쳤고 언제든 할 수 있다 이게 성김 미국 국무부 특별대표의 발언인데 이런 비슷한 전망들이 요즘에 잇따라서 나오더라고요 교수님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박원곤] 그렇습니다 한미 정보 당국이 계속 예고하고 있었죠 지금 말씀하신 성김 특별대표도 지난주에 와서 얘기를 했었고 또 우리 정부도 계속 얘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부 당국이 계속 이 부분을 주시하고 있었고 방금 화면에도 나옵니다마는 북한은 2018년 5월달에 풍계리를 공개적으로 폐기를 했었죠 그런데 그 당시에도 입구만 폐기를 한 것이기 때문에 진짜 그것이 전체를 다 핵실험장을 폐기했는지에 대한 의문은 있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3번 갱도에 대한 복구 작업이 계속 보였고요 그 부분을 한미 정보 당국이 판단을 하고 있었고 현재로서는 준비가 끝났다락판단하는 근거는 이 3번 갱도의 입구가 다시 메워진다라는 그런 정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안에 필요한 모든 핵실험 장비가 반입이 됐고 또 그것을 위한 최종 설치도 됐고 핵탄두도 그 안에 있다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요 더불어서 관측소도 지금 다 구성이 됐다 그래서 한미 정보 당국이 기본적으로 판단하기는 이것은 마지막 김정은의 결단만 남았다라고들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우리 정부 차원에서도 김태호 국가안보실 1차장도 김정은의 결단만 남았다라고 판단을 하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핵실험을 한다면 언제쯤 할 것으로 예상이 되나요? 지금 일각에서는 내일이 아니냐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박원곤] 제가 되게 조심스러운데요 바로 내일 결정이 나는 거기 때문에 예상을 하기는 어렵습니다 제가 조심하지만 예상을 해보면 저는 조금 미뤄질 가능성은 있지 않을까 두 가지인데요 보통 북한이 이렇게 한미 정보 당국이나 언론에 어느 날이다라고 얘기를 하면 그 날을 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북한의 입장에서는 바로 그날에 하면 이것은 우리 한미 정보 당국이 이 날을 분명하게 예측을 하고 있었고 그것은 그만큼 북한을 들여다 보고 있다라는 입장이거든요 그러면 본인들의 입장에서는 이게 군사적인 것이기 때문에 기습의 능력을 갖춰야 되는데 이것이 다 보여진 형태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피하는 것이 있다라는 거고, 두 번째는 저는 코로나 영향이 여전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5월 들어서 4차례, 그러니까 6월까지 합쳐서 4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었는데 거기에 대해서 북한이 한 번도 공개적으로 얘기를 하지 않고 있거든요 그것은 4월 말부터 북한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5월에 공개적으로 확진자가 있다라고 발표를 하고 지금까지 오고 있지 않습니까? 물론 북한이 코로나를 상당히 통제하고 있다라고 하는 건데 얘기를 하고 있지만 우리가 내부 사정은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북한 주민의 입장에서는 어쨌든 봉쇄가 되기 때문에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평양 당국이 미사일을 발사를 한다든지 아니면 핵실험을 한다든지 하는 것을 결코 긍정적으로 보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