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발라 수갑서 손목 빼"…인천 도주범 오늘 영장
"오일 발라 수갑서 손목 빼"…인천 도주범 오늘 영장 인천의 경찰서에서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가 열흘 만에 검거된 30대 도주범은 다음날 편의점에서 산 오일을 이용해 수갑에서 손목을 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달아난 37살 송 모 씨는 당시 상대적으로 헐겁게 채워진 왼쪽 수갑에서 손목을 빼내 오른손에만 수갑을 차고 있다가 다음날 편의점에서 구입한 오일을 발라 수갑을 빼냈습니다 송 씨는 경찰에서 "뇌출혈로 수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교도소에 다시 들어가면 죽을 것 같고 가족이 생각나 도망쳤다"고 진술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