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 보화각, 7년만에 전시..."소장품 경매에 내지 않을 것" / YTN
간송미술관이 7년여 만에 보화각 전시를 통해 일반 관람객과 만나고 있습니다 서울 성북동에 있는 간송미술관은 오늘(16일)부터 6월 5일까지 기획전 '보화수보(寶華修補) - 간송의 보물 다시 만나다'를 개최합니다 '보화'는 보배의 정수를 뜻하며, '수보'는 보존처리의 옛말입니다 간송미술관은 수장고 설립 등으로 그동안 보화각 대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전시를 열어왔습니다 고려말 조선 초 문인 권우의 '매헌선생문집'과 '해동명화집'의 안견, 심사정, 신사임당의 그림 등 문화재 32점이 전시됐습니다 간송미술관 전인건 관장은 "소장품을 더 이상 경매에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인건 관장은 "경매에 출품했던 국보 금동삼존불감은 구매자로부터 지분 51%를 기증받아 현재 수장고에 있으며, 앞으로 미술관의 전시 운영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화재 전시와 보존, 연구, 교육 등 본연의 기능을 계속 살려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