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경남 미래 50년의 청사진 제시
지난 20일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미래 50년 그랜드 비전과 전략사업 보고회가 개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경상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전략 사업의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열린 보고회에서는 기계와 조선산업을 중심으로 국가경제를 견인해 온 경남의 지속적인 성장과 균형 된 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이 구체적으로 소개됐습니다 경남 미래 50년 전략은 당당한 경남시대, 미래 50년의 행복한 약속이라는 비전 아래, 활기찬 경제, 균형발전, 살고 싶은 경남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런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성장동력 산업육성, 지역별 특화첨단산업 육성, 침체된 지역 고도화, 산업인프라 확충을 1차 추진전략으로 제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향후 2차적으로 문화, 복지 그리고 사회 분야에 대한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또한 세부사업으로 6개 권역별 40개 전략사업을 제시했으며, 이는 지난해부터 18개시·군과 지속적으로 다듬어 오고 있는 사업입니다 '동북부 내륙성장 촉진권'에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조성, 양산 양방 항노화산업 육성, 창녕~현풍 간 고속도로 확장 등이 포함됐으며, '서북부 내륙성장 촉진권'에는 한방 항노화 산업, 거창 승강기밸리, 합천 삼가 양전산단이 들어서게 됩니다 '동부성장핵심 도시권'에는 진해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과 창원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마산재생프로젝트,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이 포함됐으며, '서부성장핵심 도시권'에는 사천·진주 항공우주산업 국가산단 조성, 진주부흥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업입니다 '동남부 해양성장 촉진권'에는 거제 해양플랜트 국가산단 조성과 통영 해양레포츠산업, 고성 조선해양산업 특구 육성 등이 포함됐으며, '서남부 해양성장 촉진권'에는 하동 해양플랜트 연구단지, 남해 힐링 아일랜드 등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경상남도는 현재 추진 중인 40개 전략사업으로 약 37만명의 고용유발효과와 산업적으로 약 59조의 생산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지역균형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