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사람에 벌금 빌려준다"...'장발장 은행' 설립 / YTN
시민단체인 인권연대는 벌금형을 선고 받고도 낼 돈이 없어 교도소에서 노역하는 사람들을 막기 위해 이른바 '장발장 은행'을 설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발장 은행은 벌금을 내지 못할 형편에 있거나 벌금 미납으로 수감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심사를 거쳐 벌금을 대출해 줄 예정입니다 1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담보나 이자 없이 대출할 수 있고, 살인이나 강도, 성폭력 등의 강력 사건 범인이나 상습범 등은 대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은행장으로는 협동조합 '가장자리' 이사장인 홍세화 씨가 선임됐고, 대출금은 시민 모금을 통해 충당될 예정입니다 우철희 [woo72@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