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장바구니 1위 향수·화장품...中 화장품·日 식료품 / YTN
[앵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장바구니에 담은 것은 향수와 화장품이었습니다 중국 관광객들은 화장품 쇼핑을 많이 하고 일본 관광객들은 식료품을 많이 사가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신호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들의 필수 관광 코스 서울 명동의 가장 목 좋은 자리에는 6년째 화장품 매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실제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이 사간 것도 향수와 화장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향수와 화장품이 지난해 전체 관광객 쇼핑 품목의 60%를 차지했고 의류가 45%, 식료품이 37%였습니다 화장품 구입 비중은 재작년보다 10% 가까이 늘었습니다 특히 중국인은 84%, 태국과 대만, 홍콩에서 온 관광객도 60% 이상이 향수와 화장품을 구입했습니다 일본인은 식료품을 사가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중 43%는 중국인이었고 16%가 일본인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은 한국에서 1인당 평균 191만 7천 원을 썼는데 재작년보다 5만 원 정도 줄였습니다 중동에서 온 관광객이 평균 364만 원을 써서 '오일머니'의 힘을 보여줬고, 2위인 중국 관광객은 250만 원을 썼습니다 일본인 관광객은 119만 원으로 평균치에 못미쳤습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420만 명으로 재작년보다 17% 늘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엔저와 메르스 여파로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보다 12% 줄었고 외국인 지출도 11% 감소해 관광산업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