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탄저균 불법 반입' 주한 미군 검찰 고발 / YTN

시민단체, '탄저균 불법 반입' 주한 미군 검찰 고발 / YTN

녹색연합 등 50여 개 시민단체는 탄저균을 국내로 몰래 들여온 것과 관련해 주한미군 사령관 등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시민단체는 오늘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이 탄저균을 국내 공군기지로 불법 반입한 것을 비판하며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부가 뒤늦게 한미합동조사단을 꾸려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책임자 처벌 등에 대해 소극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시민단체가 직접 나서 생물학 무기로 쓰일 경우 치명적인 탄저균을 몰래 들여온 관련자 등을 처벌하고 재발방지를 요구하는 내용의 국민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 시민단체는 온·오프라인으로 국민 고발인 모집 운동을 벌여 8,704명을 모은 뒤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 등을 상대로 하는 고발장을 작성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