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초강대국의 '대결집'...분노한 러시아 / YTN

[자막뉴스] 초강대국의 '대결집'...분노한 러시아 / YTN

중국 외교부는 다루미 히데오 주중 일본 대사를 불러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쑨웨이둥 외교부 부부장은 일본이 정상회의 활동과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먹칠하고 공격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쑨 부부장은 이 같은 행위는 중국의 내정을 난폭하게 간섭하고 주권과 안전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타이완 문제는 중국의 핵심이익이며, 중일 관계의 정치적 기초로 넘을 수 없는 한계점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홍콩과 신장, 티베트 문제 역시 중국의 내정으로, 외부 세력의 간섭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왕원빈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14억 중국인의 반대편에 서지 말기를 촉구합니다 불장난하는 사람은 반드시 불에 타기 마련입니다 ] 러시아의 반발은 G7 국가들의 우크라이나 지원 약속에 집중됐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일본으로 불러 회의장을 '선동 쇼'로 만들었다고 비난했습니다 회담의 결론 역시 반러시아와 반중국 메시지로 가득 찼다고 주장했습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 러시아 외무장관 : 서방의 과제는 공개적으로 설정됐습니다 러시아를 전쟁터에서 물리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정학적 경쟁자로 제거하는 것입니다 ] 중국과 러시아는 G7 정상회담이 세계 질서의 안정을 해치고 있다며, 개방과 포용이란 시대적 대세에 순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YTN 류재복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