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가 이야기하는 우주의 시작과 끝..ㅎㄷㄷ
지금으로부터 약 400만 년 전, 광활한 우주 속 좁디 좁은 지구라는 행성에 탄생한 최초의 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이제 막 지구에 탄생한 인류라는 생명체는 자신보다 힘이 강한 존재들에게 먹잇감에 불과했으며, 그들은 생태계 피라미드 속 최하위 포지션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낮에는 자신보다 약한 생명체를 사냥하거나 들에 나있는 열매를 채집하였고, 해가 떨어진 밤에는 언제 어디서 습격해올지 모르는 맹수의 위협에 벌벌 떨며 오랜 세월을 견뎌왔죠 그에 따라 태양은 인류의 생명을 지켜주는 중요한 존재였고, 자연스레 이들은 자신의 생존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신과 같은 존재 태양을, 아니 하늘을 숭배하기 시작합니다 하늘에 대한 관심은 인류가 어느 정도 지성을 가져 최초로 집단을 이룬 고대 이집트 문명에까지 이어졌는데요 기원전 3000년 경, 이들은 하늘에 시리우스 별이 나타나면 나일 강이 범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제는 자신의 운명을 하늘에 맡기는 것이 아닌, 하늘을 이용해 자신의 생존을 결정하기로 합니다 이들은 시리우스 별이 뜨는 날을 새해 첫 날로 정해 1년을 범람기, 파종기, 수확기의 세 시기로 나누며 하늘을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하죠 그에 따라 자연스럽게 하늘과 해, 달, 별들의 움직임을 연구하는 학문인 역학이 탄생하였고, 그로부터 수천년이 흘러, 이제 인류는 우주를 숭배하는 것을 넘어, 이들의 정체를 궁금해하기 시작합니다 이들은 과연 무엇이길래 인류의 생존을 결정하는 것일까? 왜 이들은 굳이 이 지구에 우리 생명체를 탄생시켜 우리들을 발 아래 두려는 것일까? 우주 밖에는 우리 말고 다른 생명체가 없을까? 우주는 과연 무엇인가? 이 관심은 수천년 동안 이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오랜 숙제가 되었고, 아직까지도 우리 인류는 우주의 근본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우리 인류는 우주의 비밀을 얼마나 밝혀냈을까요? 오늘 방구석에서 알아볼 과학 “이 우주는 어디에서 왔을까”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