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화장실·기숙사서 116명 불법촬영...30대 교사 구속 / YTN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가 학교 화장실에서 학생 등 100여 명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청소년성보호법상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제작 등 혐의로 30대 교사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이 근무했던 용산구·서대문구 고등학교 2곳의 여학생 기숙사와 여직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영상물을 제작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 4월, 학교 측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A 씨 자택을 압수 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해 포렌식 했습니다 조사 결과 불법 촬영은 669건, 피해자는 116명에 달했습니다 다만, A 씨는 촬영물을 유포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A 씨를 직위 해제하고, 최고 수준 징계로 교단에서 영구 퇴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