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하루만이라도 국민 위해 법안 처리를" / YTN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경제 활성화 법안 등의 처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정기국회가 하루밖에 남지 않았다면서, 하루만이라도 정치적인 논란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여야가 합의한 법안들을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현 기자! 박 대통령이 어제 여당 지도부와의 회동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법안 처리를 강하게 요청했군요? [기자] 정기국회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 대통령이 거듭 국회의 법안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이제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희망과 일자리를 만드는 일에 나서주기를 대통령으로서 호소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회가 말로는 일자리 창출을 외치면서 행동은 정반대로 입법을 무산시킨다면 국민의 열망은 실망과 분노가 돼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제 정기국회가 하루밖에 안 남았는데 하루만이라도 정치적인 논란을 내려놓고 국민들을 위해서 여야가 처리하기로 약속한 법안들을 조속히 처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이 국회가 도대체 누구를 위한 국회입니까? 관계 부처에서도 법안이 통과될 때까지 비상한 열정과 노력을 다하고 입법이 완료되는 즉시, 후속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랍니다 " 박 대통령은 관련 법안들을 일일이 열거하면서 거듭 처리를 호소했습니다 노동개혁 법안에 대해서는, 선진국들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낡은 노동시장 구조를 고집하면서 개혁을 거부하는 것은 청년들과 나라의 미래에 족쇄를 채우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에서도 의료 부분을 포함한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대책을 수차례 발표했다면서, 이제 와서 보건의료 분야를 제외하자는 야당의 주장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테러방지법에 대해서도, 우리나라가 기본적인 법체계조차 갖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IS를 비롯해 전 세계가 알게 됐다면서, 실제 테러로 국민들이 피해를 입게 된다면 그 책임이 국회에도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해당 법안들은 여야의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