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의 바이블 산책 25 - 천국에 누가 들어가는가? (I), 천국, 지옥, 믿음, 잃어버린 양, 목자, 어린 양, 회개, 전도, 예수님, 영혼구원,

강창수의 바이블 산책 25 - 천국에 누가 들어가는가? (I), 천국, 지옥, 믿음, 잃어버린 양, 목자, 어린 양, 회개, 전도, 예수님, 영혼구원,

강창수 선교사는 한국해양대학 전자통신공, 한세 대학 목회학, 한세 대학원 신대원(M Div), APTS(MA Mission & Th M Pentecostal & Charismatic Studies), Wales Univ (박사과정 수료)에서 수학하고 필리핀 이토곤 지역에서 교회 및 학원선교(Sontown Colleges)로 섬기고 있다 * 선교의 동역 및 후원은 국민은행 425302-96-105943, 농협 302-1260-7873-11 강창수 눅 15:1-7, 누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우리는 누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알고 있습니다 100% 맞습니다 틀린 말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나를 나의 죄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도 너무나 사랑한다고 하는 것입니까? 많은 사람들이 양 백마리 중에 99마리의 양을 들에 두고,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나선 목자의 비유가,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나타내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주님이 한 영혼, 한 영혼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오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의 비유가 주는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주님이 한 영혼을 사랑한다는 것일까요? 오늘 본문은 세리와, 죄인들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세리가 어떤 사람입니까?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세리는 로마제국에 속해 있는 지방에서 세금 걷는 일을 하던 사람을 말합니다 세리들은 매국노로 칭함을 받으며 백성들로부터 오는 무시와 멸시와 미움을 온몸으로 받으며 살아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매춘부나, 죄인들, 이방인들과 같은 부류로 취급 받았고, 반역자요, 변절자로 간주되었습니다 두번째는 죄인들입니다 신약 성경에서 대표적인 죄인들이라면 세리와 창기입니다 그러므로, 이 죄인들은 매춘부들을 나타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리나 창기들처럼, 내가 죄인임이 공개적으로 드러난 사람들이 죄인들입니다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하여 교도소에 다녀온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죄인들이란 나의 죄가 숨겨진 것이 아니라, 세상에, 이웃에, 나의 죄가 완전히 드러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죄인이 아니라고 부인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사도 바울도 바리새인이었습니다 서기관들은 율법을 연구하고 해석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바리새인이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성경의 율법과 구전 율법(전통)을 똑같은 가치로 여겨, 율법을 절대적인 규범으로 받아 들였고, 그 율법을 해석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친 율법 학자들의 가르침(구전 율법:전통)을 율법처럼 여기고 실천해 옮겼습니다 그러므로 바리새인들이란, 당신에 가장 종교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며, 대중의 모범이 되는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나아오는데,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께서 죄인들과 가까이 지내고, 그들에게 말씀을 전한다고 수군수군하고 있습니다 오늘,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요? 나보다, 못나고, 못살고, 부족하고, 더 나아가 살인하고, 간음하고, 도적질한 사람들이 내 곁에 있을 때, 내 이웃일 때, 나는 어떻게 그들을 대하고 있습니까? 그들의 육이 아닌 영혼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속한 죄의 세계에서, 마귀의 올무에서 돌이켜 주님께 돌아오기를 기도해 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그들에게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까? 아니면, 내 삶에 부담이 되고, 또는 내 영혼을 더럽게 만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므로, 그들을 멀리하고 있습니까? 오늘날, 한국의 대형교회에 거지가 예배하러 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대형교회가 아니더라도, 허름하게 옷을 입은 할아버지가 지팡이를 집고, 쩔뚝거리며 작은 교회에 들어갈 때에, 그 할아버지를 부축하며 뜨겁게 환영하는 교회가 얼마나 많이 있을까요? 내가 신앙생활을 오랫동안 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우리는 누구나 내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내가 처음 예수님을 믿을 때는 죄인이었는데,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이 감격이었는데, 주님의 병고침의 은혜를 받았는데, 하나님을 깊이 체험했었는데, 어느덧 종교생활에 익숙해져서, 나는 성경 말씀을 지키며, 따른다고, 또한, 가르친다고 하면서, 나는 주일을 성수하고, 십의 일조를 드리며, 교회를 섬기며, 봉사하기에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아니,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의심치 않고 믿으면서, 천국에 갈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까? 내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나는 바리새인이요, 나는 서기관이란 것을 아십니까? 내가 주님이 책망한 바리새인이나 서기관이라고 생각해 본적도 없었습니다 나는 예수를 잘 믿고 있다고만 생각했었습니다 나는 너무나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기 때문에, 신학을 하기 전에는, 평신도로 교회를 섬겼지만, 전도사님보다도 더 열심히 교회를 섬긴다고 스스로 교만하기도 했던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내가 세리요, 창기요, 또한 내가 바리새인이고, 내가 서기관이고, 내가 지옥에 떨어질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바리새인처럼, 서기관처럼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여러분, 오늘 본문에서 여러분은 어떤 양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들에 남아 있는 아흔 아홉 마리의 양입니까? 아니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입니까? 저는 저와 여러분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 되기를 원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 마리의 양은 세리요,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정말 세리가 되기 원하십니까? 여러분 정말 죄인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본문의 비유의 말씀에서 목자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아 나선다는 것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찾은 다음을 보면, 저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의도를 우리가 잘 이해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을 잘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5 “또 찾아낸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 양을 잃어버렸는데, 찾았다고 기뻐서 어깨에 메시겠습니까? 양이 얼마나 무거운지 아십니까? 새끼 양이면 가능은 하겠지만, 성경은 새끼 양이라고 하지 않고 양이라고 하구요 새끼 양이라고 하더라도 일반적으로는 상식적으로 하지 않는 일입니다 6절 말씀도 묵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6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아내었노라 하리라” 여러분, 목자가 양을 찾았으면, 목자가 어디로 가야 할까요? 집으로 돌아갑니까? 아니면 아흔 아홉 마리가 있는 양 무리에게 돌아가야 할까요? 당연히, 양 무리에게 돌아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목자는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아흔 아홉 마리의 양이 잃어버린 양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목자 없는 양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는지요? 집으로 돌아와서는 벗과 이웃을 불러 모으고 즐기자고 합니다 잔치를 벌인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경우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합니다 정신 나간 바보가 아니다면, 이런 일을 육적으로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양 한 마리를 찾았는데, 한 두 사람도 아니고, 모든 벗과 이웃을 불러 모아 즐기자고 합니다 조금만 더 묵상을 하면, 우리는 이것이, 한 영혼이 천국에 들어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때, 주님은 하늘에 있는 모든 천사들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예수님께서는 7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7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것이 잃어버린 양 하나를 찾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비유에서 잃어버린 양은 내가 죄인인 것을 깨닫고,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온 사람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은 어떤 사람일까요? 어떤 의미일까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은 들에 남아 있는 양들입니다 자신들은 의인이라 생각하고, 자신들은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자신들은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관심이 없으십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입니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그렇게 종교적으로 열심히 잘 살고 있는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고, 그들을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오늘, 말씀이 얼마나 무서운 말씀인지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은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을 선물로 받게 되지만, 내가 스스로 구원받을 것처럼, 내가 스스로 의인인 것처럼 살아갈 때, 우리는 회개할 것이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이 양이라면, 목자의 어깨에 메인 것이 편할까요? 아니면 불편할까요?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는 사진에서 너무나 좋은 그림만 보아서 편할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엄청나게 불편한 것입니다 네다리로 걷는 짐승이, 네 발이 목자의 양손에 묶여 어깨에 메인 것이 얼마나 불편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을까요? 그러므로 목자의 어깨에 메였다는 것은 주님이 말씀으로 나의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나를 징계하는 것입니다 이 회개의 과정을 인내하고 마치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통해 주님이 우리에게 주고 싶은 메시지는 아닐까요? 말씀을 맺겠습니다 첫째, 내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내가 세리요, 내가 죄인이란 것을 천국 가는 순간까지 간직하고 살아갈 때, 내가 목자가 찾은 한 마리의 양이 될 수 있음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내가 회개하여 내 삶을 돌이킬 때, 천국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한 영혼이 될 수 있음을 알고, 회개의 삶을 끝까지, 주님 품에 안기는 그 순간까지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