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구속여부 오늘 결정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구속여부 오늘 결정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ㆍ김수민 구속여부 오늘 결정 [앵커] 국민의당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다시 한 번 열립니다 20대 국회의원 가운데 첫 구속자로 기록될지 여부는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정선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서울서부지법에서 오늘(29일) 오후에 한 시간 간격으로 열립니다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지 보름만입니다 앞서 검찰은 조직적인 증거인멸 정황이 포착됐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등 수사에도 비협조적이라며 이들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공모해 광고대행업체 두곳에 2억 1천만원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 돈을 포함해 3억여원의 선거비용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로 청구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 역시 이들의 범행에 가담해 업체로부터 선거 홍보활동 대가로 1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에게라도 영장이 발부된다면 20대 국회의원 중 첫 구속 사례가 됩니다 한편, 대검찰청은 20대 총선 선거사범 가운데 두 의원과 같은 당 박준영 의원의 혐의가 가장 무겁다며 형평성과 공정성을 고려해 영장을 재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억원대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준영 의원의 구속 여부는 다음주 월요일에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