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파키스탄 접경 7.5 강진…300여 명 사상
아프간-파키스탄 접경 7 5 강진…300여 명 사상 [연합뉴스20] [앵커]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숨지고 3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가 집계되지 않고 있는데, 사상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효정 기자 [기자 아프가니스탄 북동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서 현지시간으로 26일 오후 1시48분 규모 7 5의 강진이 발생해 적어도 13명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미국 지질조사국은 지진의 규모를 7 5라고 밝혔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아프간 북부 자름에서 남서쪽으로 45㎞ 떨어진 힌두쿠시 산악 지역으로 파키스탄 국경과 가깝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는 북동쪽으로 254㎞ 떨어졌으며, 진원의 깊이는 212 5㎞로 비교적 깊은 편입니다 아직 정확한 피해상황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아프간뿐만 아니라 인근 파키스탄과 인도 북부 지역까지 피해가 났습니다 파키스탄 일간 돈 인터넷판은 스와트와 바자우르 부족지역 등 파키스탄 여러 곳에서 건물이 무너져 최소한 13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파키스탄 스와트 지역의 사이두 샤리프 티칭 병원에는 190여 명의 부상자가 왔고, 페샤와르 레이디 리딩 병원에도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왔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다 dpa 통신은 일부 지역에선 산사태가 났으며 여러 곳에서 정전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인도의 TV방송은 인도 잠무-카슈미르 주도 스리나가르에서 전선이 끊어졌고 뉴델리 지하철도 일시적으로 운행을 중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수도 카불 역시 여러 곳이 정전되고 전화가 끊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 드리겠습니다 연합뉴스TV 박효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