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포 피해…태풍 위기경보 경계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제주·목포 피해…태풍 위기경보 경계 [앵커] 제18호 태풍 '미탁'이 빠르게 북상하면서 피해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명이 다치고, 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태풍의 이동 경로에 따라 피해도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주민 3명이 경상을 입고, 2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주택 40여채가 침수되거나 파손됐고, 비닐하우스와 농지 3 8ha도 물에 잠겼습니다 학교 교실 1곳과 시장 등 10여곳도 한때 침수됐습니다 정전으로 900여 가구가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목포에서도 주택 6채가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되는 등 피해 규모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중대본은 풍수해 위기경보 경계 단계, 비상근무 2단계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김계조 /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예기치 못한 곳에서 인명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상황근무를 철저히 해주시고, 산불(피해)로 산사태도 우려되니 이 부분도 세심하게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 환경부와 산림청 등 중앙부처들은 비상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전남·부산·광주 등 태풍 영향권에 든 지역에는 현장상황관리관도 급파됐습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정됐던 축제·행사들을 대부분 연기하거나 취소하고, 취약지를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여객선 110여척과 항공기 500여편이 결항됐고, 한라산 등 전국 국립공원 500여개 탐방로가 폐쇄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