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17장 음녀 1부 '드디어 밝혀지는 음녀의 정체' 무천년설과 전천년설이 주장하는 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음녀와 적그리스도, 열왕, 바벨론의 관계는 무엇인가?

요한계시록17장 음녀 1부 '드디어 밝혀지는 음녀의 정체' 무천년설과 전천년설이 주장하는 음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음녀와 적그리스도, 열왕, 바벨론의 관계는 무엇인가?

음녀에 관한 묘사는 요한계시록 17장 전체에 걸쳐 등장하고 있습니다 음녀에 관해서도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도시라고 주장하거나, 사람이라고 주장하기도 하고, 영적 존재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일단, 음녀는 사람이나 어떤단체, 조직등 실제 실존하는 존재로 보는 것이 맞을 듯합니다 영적 존재라면 요한계시록에서 어떤 표현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7장에 등장하는 음녀를 살펴보면 시점은 7년대환란 기간중에 '후3년반'에 본격적으로 그본색을 드러내며, 세상은 짐승(적그리스도), 음녀, 열 왕(세상나라)등 이렇게 세 존재가 연합하여 주도권을 가지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이스라엘과 그리스도인을 대적하는 형국입니다 열왕은 실제 열나라일수도 있고, 하나님을 대적한 세상의 모든 나라를 지칭할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인 음녀의 경우 성경에서는 첫째 결혼 하지않은 여자가 창녀처럼 행동하는 것을 '음녀'라 불렀고, 둘째 결혼한 여자가 바람을 피울때도 '음녀'라 불렀습니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요한계시록 17장 강해 설명을 참조하여 주십시오 음녀에 대해서는 물위에 앉은 음녀, 붉은 빛 짐승 위에 타고 있으며,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갖고 있으며 거기에는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로 채워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짐승의 묘사 중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 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 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 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였더라 [요한계시록 17장4-5절] 또 천사가 내게 말하되 네가 본 바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니라 [요한계시록;17장15] 여기서 음녀가 앉아 있는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임을 천사가 직접 해석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음녀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고 표현 한 것을 보면 고대로부터 다양한 이름의 종교와 신, 그리고 점술사, 마술사, 예언자, 무당들이 존재하지만 결국 그 모든 것 위에는 음녀가 조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증거 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라는 표현 중 음녀의 경우 일곱 산에 앉아 있습니다 그렇다면 일곱 산은 대체 무엇일까요? 혹자는 로마가 일곱 산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로마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로마 당시 일곱 산은 로마를 지칭하는 단어였으며, 환란 가운데 성도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라는 개념을 도입하면 곧 로마에 심판이 있을 것이라는 소망을 심어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를 위한 계시임을 감안하면 중의적 의미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로마로 한정하여 정의하는 것은 문맥 흐름상 맞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라는 표현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요? 로마의 산 다섯 개가 없어져서 지금은 없고 하나만 남아있고 나머지 산 하나는 나중에 다시 생겨날까요? 그러므로 일곱 산을 단순히 로마로 단정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속성도 떨어져 보입니다 지혜 있는 뜻이 여기 있으니 그 일곱 머리는 여자가 앉은 일곱 산이요 또 일곱 왕이라 다섯은 망하였고 하나는 있고 다른 하나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으나 이르면 반드시 잠시 동안 머무르리라 [요한계시록 17장 9-10절] 일단, 지금까지의 연속성으로 보면 일곱 머리는 일곱 나라였고 여기에 일곱 왕이 있었습니다 당연히 일곱 왕은 그 나라를 통치해온 인간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갑자기 음녀를 설명하면서 일곱 산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일곱 산이 일곱 나라와 일곱 왕과 상호 연속성을 가지려면 그 나라와 함께 해온 종교나 우상집단, 거상, 귀족, 여성 등 또 하나의 세력이나 조력자로 봐야 합니다 이를 기준으로 설정하여 보면 크게 세 가지 가능성을 제기하고자 합니다 첫째, 언론 및 문화권력일 가능성입니다 고대사회로부터 오늘날까지 모든 국가에는 기본적으로 왕과 왕의 통치를 뒷받침하는 철학적 사고, 그리고 그들이 거하는 수도가 있었고, 자금을 대는 상인들, 통치를 집행할 귀족과 관료들이 있었습니다 특히, 고대 시대로 가면 갈수록 왕의 통치를 뒷받침하는 철학적 사고는 대부분 종교나 신을 주관하는 제사장들이었습니다 거상이나 귀족, 관료로 보기에는 성경 전반에 걸쳐 그들에 대한 등장인물이 거의 없음으로 채택하기가 어렵습니다 반면에 성경에 나오는 국가들의 경우를 보면 박수무당, 술객, 제사장, 점치는 자들은 항상 왕의 곁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요셉이나 다니엘의 경우 왕의 꿈을 해석함으로 말미암아 총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됩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 왕과 제사장은 정치와 종교적 권력을 함께 누리거나 때론 서로 견제하다가 적대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제사장은 신의 이름으로 통치자의 기반을 든든하게 해주기도 하고, 신의 이름으로 반역에 동참하기도 하였으며, 특히, 자신의 신과 반대되는 신을 믿는 자들을 극심하게 탄압하거나 강제 개종시키는 일들은 비일비재하였고, 무엇보다 권력에 기생하여 많은 부를 누리며 사치스러운 삶을 살았습니다 또한, 모든 우상 제단의 경우 대부분 높은 산 위에 세우거나 신전 자체를 산처럼 높게 쌓아 올려 왔다는 사실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과학이 발전할수록 성경의 진실은 오히려 역동적으로 밝혀지고 있는 것에 반해 사단이 만든 미신과 같은 우상들은 거짓으로 드러나면서 높은 학력과 선진화된 사회일수록 무신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적 변화에 따라 사단은 전략을 바꾸어 문화, 예술 방면으로 변모하여 향락과 사치, 음란, 쾌락 등으로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고 있습니다 원래 고대로부터 춤과 노래, 그림과 같은 문화예술은 제의적 행위에서 발달하거나 출발하여 유흥문화로 연결되어 오늘날 대중적인 연예, 예술, 문화로 성장 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오스카 시상식의 상징인 금 신상에 대해 미국에서 유명한 코메디언으로 알려진 존 스튜어트와 스티븐 콜베어는 금신상 에미상 시상식에서 ‘바벨론아 너의 신에게 무릎을 꿇으라’라고 소리치고 있습니다 과연 이것이 단순한 농담이었을까요? 특히, 사단은 홍보수단의 통로가 되는 언론과 미디어를 장악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영역을 극대화 시키며, 대중들의 관심을 외부로 돌리고 있습니다 이는 북한의 독재자나 중국등 후진국일수록 언론, 미디어 통제를 강화하고 문화예술을 자신들의 체제 선전 수단으로 활용함과 동시에 대중들의 관심을 외부로 집중시키게 함으로써 내부의 썩은 문제들을 보지 못하도록 가리고 있는 것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또한, 작금의 정치 권력은 언론과 미디어를 어떻게 장악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고 있으며, 그만큼 언론 및 문화 권력은 정치 권력을 넘어설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언론과 미디어, 연예 문화산업은 모든 유행을 조장하며, 돈과 권력, 사치, 음란 등 부패의 선봉이며, 하나님을 믿는 비율이 가장 낮은 집단이기도 합니다 다만, 요한계시록 17장을 보면 마지막 때 열 왕, 적그리스도, 음녀등 세 세력이 권력적 연합을 꾀하고 있는데 그중 적그리스도와 열 왕이 서로 연합하여 음녀를 아주 잔인할 정도로 죽여버린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음녀가 언론 및 문화 권력을 상징한다고 한다면 과연 그럴 필요가 있는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남습니다 #적그리스도#음녀#바벨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