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뾰롱이 D+21 첫 크리스마스

[육아일기] 뾰롱이 D+21 첫 크리스마스

2024년 12월 25일 수요일 뾰롱이 생후 21일 오빠들에게는 5번째 4번째 크리스마스이지만, 뾰롱이에게는 첫 크리스마스다 첫 크리스마스여도 신생아라서 나가질 못한다 봄이 찾아오기 전까지는 어디 나갈 수가 없을 것 같다 요즘 아프면 병원 입원도 힘들고 큰일날 수 있어서 조심 또 조심하려고 한다 아빠랑 오늘 목욕놀이를 했는데 목욕만 하면 기분이 좋은지 개운해하는게 느껴진다 조리원에서도 목욕시켜주면 엄청 좋아한다더니, 여전히 똑같다 분유토냄새가 났었는데, 씻겨놓으니까 향기로운 향이 난다 오빠들은 뾰롱이한테 뽀뽀하고 싶어서 난리다 입술에 뽀뽀하고 싶다는데 절대 안된다고 하니, 씁쓸해한다 오늘도 4시간 텀을 잘 지키며 아주 순하게 잘 있어준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예쁜 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