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제거에 '토치' 동원했다 건물 태워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KBS  2023.07.21.

거미줄 제거에 '토치' 동원했다 건물 태워 [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 KBS 2023.07.21.

※ 소방관이 매일 직접, 주요 사고 소식과 사고 유형별 주의점·예방 포인트를 생생한 영상과 함께 맞춤 브리핑 해드립니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상황실로 갑니다 조유진 소방위님! 거미줄을 없애려다가 건물에 불을 냈다고요? [답변] 네, 공원 화장실 벽에 쳐진 거미줄을 가스 토치로 제거하려다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오후 1시 반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원 화장실 거미줄을 없애려고 가스 토치 불을 갖다 댔다가 내부 단열재에 불이 붙었습니다 불은 벽 안쪽으로 단열재를 타고 번져 지붕까지 올라갔는데요 벽체를 일일이 깨서 뜯어낸 뒤에야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앞서 오전 11시쯤에는 경남 김해의 자원순환시설에서 폐타이어 분쇄 작업 중 불이 났습니다 불티가 공장 건물들을 잇는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옆 건물로 넘어가기도 했는데요 5시간 동안 불이 계속되면서 공장 한 동이 전소됐습니다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전북 완주에서는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불이 났습니다 운전자는 '펑' 소리가 나 차를 세워보니 바퀴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진술했는데요 제동 장치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박철식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거미줄 #토치 #화장실 #폐타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