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평고속도로 첫 주민설명회…주민 갈등까지 [양평] 딜라이브TV
진행 : 백시연 아나운서 【 앵커멘트 】 서울 양평 고속도로를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이 증폭되는 가운데 양평군이 양서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바뀐 노선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여기서 기존 안에 대한 단점을 부각시키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양평군은 강상면 종점안을 관철시킨다는 입장입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리포트 】 조안 양평 고속도로가 보이는 양평군 증동립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양평 고속도로 노선에 대한 주민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이곳은 지난 2021년 4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예상 노선에서 JC가 설치될 것으로 나타난 지역입니다 그런데 양평군은 JC가 설치될 경우 이 지역에 발생하는 문제점을 설명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 인터뷰 】 ( 안철영 국장 / 양평군청 도시건설국 ) "노선이 건너편의 주택단지라던가 마을에 전부 교각을 세워야 됩니다 600미터가 넘는 교각을 세워야 되기 때문에 그래서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좀 그런 상황이 있고, 또 미관이나 경관상으로도, 지금도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 【 VCR 】 현재 증동리를 비롯 인근 주민들은 새로 개통한 고속도로로 인한 소음과 분진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 때문에 이 같은 양평군의 설명에 동의하는 주민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 설명회 참가자 ) "강하나 이런 다른 지역으로 가면 앞이 트인 데로 가면 다 분산이 되지만 여기는 요 안에서 뱅뱅 회오리가 돌게 돼요 그 분진이 그리고 여기서 이렇게 되면 이 동네 쑥대밭이 됩니다 " 【 VCR 】 반면 군에서 공개한 자료를 신뢰할 수 없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설계 과정에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도 있고 애초 예타 통과 이후에 노선 변경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문제라는 의견입니다 【 인터뷰 】 ( 설명회 참가자 ) "어느 날 갑자기 2안 3안 떠들어대니 국토부에서는 또 혼선이 올 것이 아닙니까 양평군에서도 똑바로 해줘야지 1안 할 것인지 3안 할 것인지 한 목소리를 내 주십시오 주민 선동하지 말고…" 【 VCR 】 양평군은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 재추진을 촉구하면서 강상면 종점안을 관철시켜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바뀐 노선에 대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신승훈입니다 #서울양평고속도로 #주민설명회 #고가 #JC #김건희여사 ● 방송일 : 2023 07 13 ● 딜라이브TV 신승훈 기자 / sh-news@dlive kr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양평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