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부실펀드 사전에 몰랐나…투자금 못 돌려줄 수도
[앵커] 대규모 펀드자금 환매를 중단한 라임자산운용이 2500억 원에 달하는 개인 투자금을 늦게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아예 한 푼도 못 돌려줄 위기에 처했습니다 라임운용이 투자한 미국 헤지펀드가 금융사기로 자산이 묶여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헤지펀드와 직접 계약한 곳이 신한금융투자이고, 자금을 모집한 곳이 라임운용인데요 이 두 회사가 해외펀드 부실을 숨기고 수익률을 조작한 것으로 금융당국이 판단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됩니다 박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라임자산운용이 투자한 해외무역펀드 한 곳은 돌연 펀드 기준가를 산출하지 않고, 환매 신청도 받지 않지 않겠다고 라임운용 측에 통보했습니다 이 해외무역펀드에는 라임운용이 모집한 개인 투자자 돈(2436억원)과 신한금융투자에서 대출받은 돈(3500억원)의 40%인 2400억 원 가량이 투자됐습니다 ◇뉴스프리즘 (월~금 저녁 7시~7시 30분) ◇출연: 박규준 기자 뉴스프리즘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