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대타협안 최종 승인…민주노총 총파업 예고

노사정 대타협안 최종 승인…민주노총 총파업 예고

노사정 대타협안 최종 승인…민주노총 총파업 예고 [앵커] 노사정이 진통 끝에 대타협안을 오늘 최종 승인했습니다 노동개혁을 위한 첫 발을 띄게 되는 것인데요, 큰 산을 하나 넘었지만 아직 갈 길이 멀어보입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사정 위원 모두가 오랜만에 밝은 얼굴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대타협을 이끌어낸 김대환 위원장은 감사의 인사로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김대환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노사정 대표들께서 특히 많은 어려움과 많은 난관에도 불구하고 결단을 내려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는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며 정부도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 경제부총리] "정부는 노동시장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효과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안전망 확충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노사정 대타협으로 노동개혁은 첫발을 내디뎠지만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일반해고 정부 지침 등을 만들기 위한 노사정 추가 협의, 국회 입법 절차 등이 남은데다 민주노총은 정부의 노동개혁에 반대해 삭발실까지 강행하며 총파업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상균 / 민주노총 위원장] "노동탄압에 맞서 모든 것을 걸고 필사즉생의 각오로 싸워 승리할 것입니다 " 민주노총은 오는 17일 우선 전국 사업장에서 간부들만 참여하는 확대간부 파업을 열고 주말인 19일에는 총파업 선포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