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나우] 바이든, 코로나 경기부양책 홍보 ‘전국 순방’

[글로벌 나우] 바이든, 코로나 경기부양책 홍보 ‘전국 순방’

[기사바로가기]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부부가 이번 주 코로나 경기부양책을 설명하기 위해 각각 국내 순방 길에 오릅니다 지역 주민들과 직접 만나 법안의 의미와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지난주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1 조 9000 억 달러 규모의 코로나 특별 경기부양안에는 조건에 맞는 미 국민 1 명당 $1400 의 재난지원금과 아이 1 명당 $3600 의 세금 환급 혜택을 주는 방안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공화당은 법안이 지나치게 방대하고, 대상이 불분명하다며 단 한 명의 의원도 찬성하지 않았습니다 존 바라소 / 공화당 상원의원 “공화당은 미 국민이 백신 주사를 맞고, 아이들이 학교로 돌아가고, 어른들은 일터로 돌아가길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는 민주당이 위기를 부당하게 이용하는 데 힘을 보태주지 않을 것입니다 ” 반면 민주당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다수의 미국인이 경기부양안을 지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퓨리서치재단의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0%, 공화당 지지 성향 응답자의 41%가 이번 법안에 찬성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 하원의장 “(공화당 의원들의) 지역구에서도 모두가 이 법안의 혜택을 받을 것이고, 이에 대해 불평하지 않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 이번 순방 일정에 포함된 곳은 펜실베이니아, 뉴햄프셔, 뉴저지, 조지아, 콜로라도, 네바다, 뉴멕시코 등 총 7 개 주입니다 이 가운데 5 개 주에서는 내년에 연방 상원의원 선거를 치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