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중국 국경절 연휴 관광업계 활기 박주연
◀ANC▶ 중국의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 섬이 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연휴기간에 모두 9만 여 명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관광업계가 특수를 맞았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END▶ ◀VCR▶ ◀INT▶ ◀INT▶ 탁트인 푸른 바다위에 우뚝 솟아있는 기묘한 바위, 아찔한 바다절벽 풍경과 환상적인 장관이 중국인들의 시선을 사로 잡습니다 올레 7코스의 출발점이자 한류 드라마로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로 유명해 중국인들이 즐겨찾는 코스입니다 ◀INT▶ 우쯔깡 / 중국인 관광객 "바닷물이 파랗고 정말 깨끗하고, 공기도 정말 맑고 좋아서 제주도가 환경보호에 많이 신경을 쓰는 거 같아서 좋습니다 " (S/U)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중국의 국경절 연휴에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9만 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67% 증가했습니다 " 국경절 연휴로는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이러다보니, 제주 관광업계도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외국인 면세점의 화장품 매장들은 이미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INT▶ 쉬 원 위에 / 중국인 관광객 "한국 화장품이 중국에서 인기가 많은데 저도 이번 기회에 한국 화장품을 구입했습니다 " 외국인 면세점들은 지난해 국경절 연휴보다 갑절 이상 매출이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제주와 중국을 오가는 항공기 예약률은 90%를 웃돌고 있고, 호텔 방도 대부분 동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국경절 특수를 맞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