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양심] 혐오를 극복하는 방법 _홍익학당.윤홍식
-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191124 일요 대담) 나이 들수록 자기가 만들어놓은 세계관안에 갇혀버립니다 이제 의지도 없어져요, 바꿀 의지도 지금 우리나라에 많죠 그런분들! 어르신들 중에도 많죠 젊은이들도 벌써 굳어버립니다, 다 요즘에 보면 그러니까 계속 굳어지니까 상대방을 그냥 혐오해요 내 우주에서 차단하고 싶거든요 차단이 안되니까 혐오하는 겁니다 그 미운 사람도 붙잡아놓고 '자비희사'(慈悲喜捨), 부처님 말씀처럼 그 사람한테 좋은거 줘보고, 마음속으로 그 사람 힘든거 같이 느껴보고, 그 사람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같이 느껴보고, 이게 '자비희사'거든요 그 사람이 나한테 좀 서운하게 해도 평정심 지켜보고, 그게 '자비희사'입니다 '자'는 내가 갖고 싶은 거 줘보는 거구요 '비'는 그 사람 아프다는 거 나도 같이 아파해보는 거고, '희'는 그 사람 좋다는 거 나도 같이 좋아해보는거 '사'는 평정심, 그 사람이 날 빡치게 해도 내 마음 안 흔들리게 잘 수습하는 거, 평정심 요거 지금 저기 광화문쪽이랑 서초동쪽 모이는 분들끼리 해보셔야 돼요 저기 또 남녀간에 싸우는 분들, 서로 해보셔야 돼요 이짓을 하셔야 돼 요, 보살도 닦으시려면, 마음공부하실려면 미워만 하면 안돼요 그 사람이 뭐 때문에 지금 저렇게 화가 나 있는지? 상처를 받았는지? 어쩌면 기쁠것 같은지, 저 사람이 쭉 그래서 기쁜거 내가 줄 수, 다는 못해주죠 내가 해줄 수 있는 거 뭐 없는지? 이렇게 계속 마음공부를 해 가면서, 역지사지를 해가면서 그렇다고 막 자비만 하라는 거 아닙니다 그러니까 상대방 슬플 짓, 양심에 어긋나지 않으면 뭐 해야겠지만 양심에 찜찜하면 또 안해 보는 '내가 이 짓하면 상대방이 너무 슬퍼할 것 같은데 ' 이게 뇌회로에 안 깔려 있어요, 지금 여러분, 이게 부처님이 왜 명상중에 그 사무량심, 이게 사무량심이라고, 무량하게 이런 마음을 개발하라고 했을까요? 그 아라한들한테, 숲에 있는 사람들한테 머리로라도 하라는 거에요 그래야 막상 사람을 대하면 좀 더 나와요 뇌에 회로가 안 깔려 있잖아요? 안 나와요 뇌에서 어떤 자극도 안 받습니다 그냥 나의, '나의 적 저놈들은 죽어야 돼 ' 이렇게 한 번 입력돼 버리면 딱 판단이 안돼요 '일단 죽여야 돼 ' '빨갱이' 뭐 또 이쪽에서는 또 뭐라고 하죠? '토착왜구 ' 딱 이 속에서 사물을 판단하니까 그런데 예전 성인들이 그랬나요? 안 그랬죠, 성인들은 성인들은 항상 양심, 비양심을 가지고 나눴지, 그렇게 패거리 싸움에 빠져들지 않았습니다 그런 부분 공부하시는데 좀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 홍익학당 페이스북 - 윤홍식 대표 페이스북 - 홍익학당 공식홈페이지 - 홍익학당 후원안내 - 홍익학당 후원계좌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 문의전화 02-322-2537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