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발 확진 206명...돌잔치 아기·고3 학생 가족도 감염 / YTN
[앵커] 최근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확진자 수가 모두 206명이 됐습니다 돌잔치를 했던 1살 아기와 그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인천 학원 강사 발 감염 사례입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늘어났다는데 관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방역 당국이 오늘 정오 기준으로 집계한 확진자 수는 모두 206명입니다 오늘 이태원 관련 신규 확진자는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무려 7명이 인천 학원 강사 발 감염 사례로 드러났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지난 10일 경기도 부천 상동에서 돌잔치를 열었던 가족이었는데요 확진된 40대 택시기사가 부업으로 사진 촬영을 하기 위해 이 돌잔치에 참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택시기사는 인천 학원 강사에서 감염된 제자들이 들른 코인노래방을 갔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같은 코인노래방을 방문했다가 어제 확진된 인천의 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의 가족들 4명이 오늘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확진자는 어제보다 7명 늘어 34명이 됐습니다 학원 강사 관련 감염 외에도 클럽을 다녀온 확진자들의 동선과 겹쳐 확진된 사례도 2건 있었는데,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는 50대 남성이, 남동구에선 20대 남성이 검사를 받고 확진됐습니다 인천시는 비말 감염을 우려해 오늘부터 2주 동안 코인노래연습장에 집합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정부는 해당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할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학교 대면 수업을 중단할 계획은 없지만, 학생들과 교직원에게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서울 이태원에 있는 클럽, 주점 등을 방문한 시민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 앞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온라인 제보]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