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리포트 제주 세번째 재건축 아파트 본격 박주연

제주MBC 리포트 제주 세번째 재건축 아파트 본격 박주연

제주MBC 리포트 제주 세번째 재건축 아파트 본격 박주연 ◀ANC▶ 제주시 이도주공 1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첫번째 행정절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재건축이 잇따라 추진되면서 주택난은 숨통이 트이게 됐지만 교통 문제와 고도완화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합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천985년 준공된 제주시 이도동의 5층짜리 주공아파트입니다 30여년이 지나면서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됐고 안전진단에서 재건축 가능 판정을 받았습니다 (S/U) "주민들은 이곳에 14층 짜리 아파트를 짓겠다며 5년 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 왔습니다 문제는 세대수가 두배 가까이 늘면서 주차와 교통문제가 심각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도의회가 재검토 의견을 제시하자 도시계획위원회도 현장 방문에 나섰습니다 (CG) 주민들은 인근 건물을 사들여 아파트 출입구를 2개에서 3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김병곤 *이도주공 1단지 재건축 설계 업체* "소방차 진입도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을 정도 로 시급한 재건축 요건이 발생을 했습니다 " ◀INT▶ 허철구 *제주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는 것처럼 교통문제가 가장 심각하잖아요 아마 그게 주안점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고도완화나 그런 부분은 다음 절차가 있으니까 " 결국, 도시계획위원회는 앞으로 교통체증과 주차난 대책을 제시하라는 조건으로 이 곳을 재건축 정비 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재건축조합을 만들 수 있게 됐고 주민 동의와 시공업체 선정절차를 거쳐 오는 2천 22년 초에 준공한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현재 10층 이하로 제한된 이 지역의 건물 높이를 14층으로 높이는 문제도 남아있어 진통도 예상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