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화병·통증'...명절 증후군 치료법은? / YTN
■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앵커] 즐거워야 할 명절이지만 명절이면 꼭 따라다니는 말이 있습니다 바로 명절증후군이죠 가정의학과 전문의 모시고 명절증후군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유병욱 교수 나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모셨는데요 명절증후군이라고 하면 어떤 걸 이야기하는 겁니까? 살 찐다든지, 통증을 호소한다든지 스트레스라든지 여러 가지 표현을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말이죠 [인터뷰] 우리가 보통 정의라는 게 중요할 것 같은데요 명절 전후로 나타나는 심리적, 육제적 증상들이 모여져서 하나의 질병처럼 나타난 거고, 외국에서는 문화중심적 질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최근에 사우디 같은 경우도 성지순례 가는 것 자체도 스트레스를 받고 준비하기 위해서 예방접종도 해야 되고, 준비하려고 돈을 모아야 되고 그러거든요 한국에만 마치 고유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문화별로 나타나있는 거고 그것이 체계화되고 많이 알려진 것이 우리나라의 바로 명절증후군이 되겠죠 [앵커] 명절 때면 뭐니뭐니 해도 모여서 음식을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 문화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어쨌든 명절 음식, 우리 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 여자분들도 그렇고 남자분들도 요즘에는 체형 유지하는 데 관심이 많으시잖아요 그래서 칼로리 계산도 열심히 해서 여자는 2200칼로리 남자는 2500칼로리를 넘으면 안 된다고 하는데 보통 명절 하루 평균이 보건복지부 발표를 보니까 약 5000에서 6000킬로칼로리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2배, 3배를 먹게 되니까 대부분이 튀기거나 떡, 그다음 밥, 탄수화물 위주로 먹다 보니까 아무래도 몸에 고장이 오거나 무리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앵커] 그러면 명절 음식들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인터뷰] 사실 저 같은 경우 배가 좀 나왔겠죠 얼굴이 좀 붓고, 괜찮을 것 같은데요 사실당뇨병이나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한테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사실 명절에 아주 나쁜 일이 발생하는 경우, 심근경색이나 콩팥이 기능을 안 해서 응급실에 오시는 분들이 당이 급격히 오르거나 나트륨을 많이 섭취해서 콩팥 기능이 약해져서 오는 경우가 있어서 당뇨, 고지혈증 같은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