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반도핑기구 전 책임자 잇따라 사망 / YTN
러시아 육상선수들의 도핑, 금지약물 복용 파문 이후 러시아 반도핑기구의 전직 책임자들이 잇따라 숨져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러시아 반도핑기구는 전 책임 감독관인 니키타 카마예프가 최근 스키를 타다가 가슴에 상처를 입었으며, 이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전했습니다 카마예프는 두 달 전 러시아가 정부 차원에서 선수들에게 금지된 약물 복용을 사실상 허용했다는 세계반도핑기구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불명예 퇴진했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반도핑기구 집행위원장을 지냈던 뱌체슬라프 시녜프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습니다 국제육상연맹이 러시아의 도핑 조사 조작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과정에서 반도핑기구의 전직 지도급 인사들이 잇따라 사망하면서 조사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세계반도핑기구 산하 독립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러시아 육상 선수들이 광범위하게 도핑을 했으며, 러시아 반도핑 실험실이 선수 혈액 표본을 의도적이고 악의적으로 파괴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