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전형 일정도 연기…오후 후속조치 발표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대입전형 일정도 연기…오후 후속조치 발표 [앵커] 수능 일정이 연기되면서 당장 이번 주말부터 예정된 논술고사 등 대입전형도 줄줄이 미뤄지게 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수능 연기 후속조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네 정부는 오늘 오후 수능 연기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합니다 정부는 수능 성적 통지일과 수시전형 일정 등을 놓고 대학교육협의회 등과 논의 중입니다 아무래도 최대 관심은 수시전형 일정입니다 수시모집은 지난 9월 원서를 접수해 이미 전형이 진행 중입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다음 달 15일까지 합격자 발표를 마친다는 계획이었는데, 수능이 미뤄지면서 일부 대학들은 수능을 치르기도 전인 당장 이번 주말부터 논술고사를 봐야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대부분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등급 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학생들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수능이 미뤄진 만큼 각 대학의 논술과 면접 등 수시 전형도 모두 예정보다 일주일씩 밀릴 가능성이 큽니다 일부 대학의 일정만 변경될 경우 지원 대학에 따라 불이익을 보는 수험생들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어제 주요 대학 입학처장들의 의견을 취합하면서 수험생이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의 주요 대학들도 오전 중에 회의를 마치고 정부에 입장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서강대와 성균관대 등 9개 대학이 모일 예정인데, 대체로 연기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각에서는 정시모집 일정까지 조정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시모집은 대부분 수시모집보다 전형기간이 짧지만, 각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 간에도 이해관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