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환경영향평가 통보 연기 환경단체 '평가서 허위' | 전주MBC 211210 방송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받아 조기에 착공하려던 새만금 국제공항사업이 환경영향평가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환경부가 결과 통보를 미루고 고심에 들어갔기 때문인데, 새만금공항에 반대하는 환경단체는 재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박찬익 기자입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시민단체가 40여 일 만에 천막농성을 재개했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국토부가 협의 요청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전략환경영향평가 결과 통보를 연기했습니다 어제(8일)가 법정기한인데 이를 넘긴 것입니다 사업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은 만큼 시간을 갖고 좀 더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마무리돼야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실시설계 후 착공까지 이어지는데, 사업에 속도를 내려는 전라북도로서 답답할 수밖에 없습니다 더구나 두 달 전 환경부가 보호종 서식지의 보전가치 등 자료 보완을 요구한 까닭에 당초 연내에 하려던 기본계획고시가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농성에 들어간 환경단체는 국토부가 보완 제출한 평가서를 보면 새만금갯벌에서 발견된 흰발농게가 1만 개체나 되는데 단 1개체만 확인됐다고 기술돼 있다며 평가서가 명백한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지은 새만금신공항백지화공동행동 집행위원장 "이거(전략환경영향평가서)는 부실 축소를 넘어서 전문성을 의심할 수 밖에 없고 아니면 축소나 은폐 의혹까지 제기하는 거예요" 고심에 들어간 환경부가 최종적으로 어떤 결정을 할지 주목됩니다 MBC N 박찬익입니다 #새만금 #환경단체 #환경부 #뉴스데스크 #뉴스투데이 #전주MBC #뉴스 #NEWS #전북뉴스 #전라북도 #전북권뉴스 #특보 #속보 #긴급속보 #최신뉴스 #시사 #이슈 #지역 #전북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