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수분 조절' 인삼재배 시설 개발 / YTN

'햇빛·수분 조절' 인삼재배 시설 개발 / YTN

[앵커] 인삼의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적절한 빛과 수분 공급이 중요합니다 빛과 수분을 기존 시설보다 적절하게 공급할 수 있고 작업이 편리한 인삼 재배시설이 개발됐습니다 김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마치 비닐하우스 같지만 새롭게 개발된 인삼 재배시설입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이 시설은 기존보다 3배 정도 높고 널찍합니다 차광막이 블라인드로 만들어 햇빛과 수분량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인삼의 품질을 보다 좋게 할 수 있습니다 [장인배, 농촌진흥청 인삼과 연구사] "오전에는 온도가 낮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열어주고 오후에는 온도가 높기 때문에 이 시설을 닫아줘서 인삼의 광합성의 효율을 높이는 게 " 이 시설에서 시험 재배한 결과 인삼 4년근을 기준으로 30% 정도 수량이 증가했습니다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함량 역시 기존보다 60% 정도 높았습니다 이 개량시설은 작업공간이 넓어 농업인이 농기계로 보다 편리하게 작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농기계 작업이 힘들어 직접 앉아서 작업을 했던 인삼재배 농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입니다 [어평락, 충북 음성군 음성읍] "품도 많이 들고 자재비도 많이 들고 일하기가 힘들어요 그런데 지금 이렇게 하면 굉장히 좋을 것 같네요 " 농촌진흥청은 새롭게 개발된 시설을 농가에 보급해 농작업의 효율성과 인삼의 생산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YTN 김동우[kim114@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