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충북 NEWS 170816 또 달걀 파동 출하막히며 출렁

MBC충북 NEWS 170816 또 달걀 파동 출하막히며 출렁

◀ANC▶ 조류인플루엔자에 이은 살충제 검출 파동으로 달걀 출하가 다시 막히면서 서민 경제가 또 출렁입니다 달걀 하나 만만히 볼 게 아니었습니다 심충만 기자입니다 ◀END▶ 충북 78개 산란계 농장 산지에서 이틀째 발이 묶인 달걀은 수백만 개 빵집 주인은 반죽에 필수 재료라는 달걀부터 뺐습니다 ◀INT▶ "달걀 너무 비싸요" 이미 한 차례 달걀 파동을 겪은 전집은 불안합니다 손님 항의에 매출 감소까지 경험했던 터라, 벌써 두렵습니다 마요네즈를 비롯한 가공 식품도 마찬가지 대부분 음식에 빠지지 않는 달걀 수급에 서민 물가는 바로 요동칩니다 ◀INT▶ "덩달아 올리면 저것도 오르고" 이번 달걀 파동은 지난겨울 이후 반년여 만에 두 번째 최악의 조류 인플루엔자로 전국 산란계 70%가 사라졌고, 3천 원 남짓 달걀 한 판이 만원까지 치솟자 김밥집 등 엉뚱한 음식점이 문을 닫는 등 전방위적 직격탄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거듭된 달걀 파동에 축산 당국도 정책 수정을 검토 중입니다 축산의 부산물쯤으로 여겼던 달걀을 더는 만만히 볼 게 아니라는 겁니다 ◀INT▶ "달걀의 재발견" 충청북도는 내일까지 검사를 마친 뒤 문제가 없는 농장부터 출하를 허용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심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