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자체, 동성 커플 증명서 발급 시작 / YTN
동성 커플을 법적인 부부로 인정하지 않는 일본에서 일부 지자체가 동성 커플들의 관계를 사실상 인정하는 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했습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일본 도쿄도 시부야 구가 올해 3월 제정한 조례에 따라, 여성 커플인 30살 히가시 고유키 씨와 38살 마스하라 히로코 씨에게 첫 '파트너십 증명서'를 발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시부야 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20살 이상의 동성 커플이 서로 후견인이 되겠다는 공정증서를 제출하면, 이를 토대로 동성 커플임을 인정하는 증명서를 교부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이는 동성 커플이 법적인 부부가 아니라는 이유로 주택 임대나 입원 환자 면회 등에서 불이익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습니다 시부야 구에 이어 도쿄 세타가야 구도 동성 커플로부터 선서서를 받아 이를 확인하는 수령증을 교부하는 방식으로 동성 커플을 인증하기 시작했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