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메르스 총력 대응...의료지원단 300명 편성 / YTN
[앵커] 국방부가 메르스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군 의료 인력 300여 명을 대민 지원단으로 꾸렸습니다 군 당국은 이들을 민간 병원에 대거 파견해 메르스 진료 활동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권민석 기자입니다 [기자] 국군 의무사령부 예하 군 병원과 육·해·공, 3군 의료진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메르스 대응을 위해 민간 병원에 투입될 군 의료지원단입니다 군의관과 간호장교, 응급구조사 등 모두 300여 명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백승주, 국방부 차관] "보건복지부나 정부 차원에서 요구가 있을 때마다 거기에 맞는 필요 인력을, 필요한 인력만큼 보낼 겁니다 정부 공식적으로 (메르스) 퇴치를 선언할 때까지 (군 의료지원단을) 유지할 생각입니다 " 당장 간호장교 11명이 이번 주말 직무 교육을 받고 오는 22일, 아산 충무병원에 투입됩니다 앞서 지난 12일 파견된 24명은 대전 대청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대전 서구보건소에선 예비역 간호장교 2명이 진료를 맡고 있고, 다른 보건소에 추가로 예비역 간호장교 3명이 파견됩니다 국방부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지원을 요청하는 의료기관에 군 의료진을 보내 메르스에 총력 대응할 방침입니다 군 의료 인력이 민간 병원에 대거 투입되면서 피로도가 극에 달한 민간 의료진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