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 확정…윤여준ㆍ한상진 투톱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 확정…윤여준ㆍ한상진 투톱

안철수 신당 '국민의 당' 확정…윤여준ㆍ한상진 투톱 [앵커] 안철수 신당 창당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새 당명으로 '국민의 당'을 정했고 한상진 교수에 이어 윤여준 전 장관이 공동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인선도 마무리지었는데요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대국민 공모를 거쳐 최종 선정된 신당의 당명은 '국민의 당'이었습니다 안철수 브랜드나 다름없는 '새정치'가 빠진 것이 특징 국민을 당명에 넣은 것은 국민이라는 단어가 주는 보수 이미지를 감안한 것이라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1980년 이후 당명으로 국민당을 쓴 정당은 5공 때 제3당으로 활동한 한국국민당과 노태우 정부 때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만든 통일국민당, 김대중 정부 때 공천에서 탈락한 허주 김윤환, 후농 김상현, 박찬종 전 의원이 주도한 민주국민당이 있습니다 [안철수 / 무소속 의원]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당의 준말이, 줄임말이 '국민의 당'이라고 해석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창당 작업을 이끌 창준위원회는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와의 투톱 체제가 확정됐습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창당 작업에 전면에 나서게 됩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공동 창업주였던 안철수 김한길 의원은 2선에서 창당 작업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비노 중도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4선의 김영환 의원이 경기도 지역 현역으로는 처음으로 탈당해 안철수 신당 합류를 선언했습니다 오는 일요일 창당발기인대회를 앞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내 비주류의 탈당 행렬이 다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김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