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신당' 준비기구 공식 출범…야 텃밭 본격 공략
'안철수 신당' 준비기구 공식 출범…야 텃밭 본격 공략 [앵커] 안철수 의원이 오늘 오후 신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식 창당준비기구를 띄웁니다 내일부터는 야권의 상징지역인 광주와 김해 봉하마을을 잇따라 찾아 민심을 공략합니다 이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으로 당명을 정한 안철수 의원이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공식 세력화를 선언합니다 창당 깃발 아래 모인 발기인은 1천800여명 당헌 당규 격인 창당준비위원회 규약을 채택하고 윤여준 전 장관과 한상진 교수를 법적 대표로 선출합니다 [한상진 /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 "국민 대중에 희망을 주고 민생문제에 대해서 새롭게 접근하는 대한민국의 중심을 바로 세우는 길을 개척할 것입니다 이것이 또 앞으로 창당할 정당의 기본 목표일 것입니다 " 정식으로 준비기구가 꾸려지는 만큼 창당 작업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안 의원은 야권의 상징지역을 잇따라 찾아 민심 공략에 나섭니다 텃밭 광주와 전남 순천에서 간담회와 강연 일정을 소화하고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예정입니다 봉하마을 방문은 탈당 후 처음입니다 한편 '영입1호'부터 삐끗해 제동이 걸린 인재영입 문제에 있어 당측은 보다 철저한 검증을 약속하고 있지만 묘한 딜레마도 안고 있는 듯합니다 도덕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원칙을 지키자니 인재풀이 한정될 수밖에 없고 문턱을 낮췄다간 역풍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