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 YTN

자유북한운동연합, 대북전단 20만 장 살포 / YTN

■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앵커] 오늘 대북전단을 살포한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전화연결 돼 있습니다 먼저 입장 간단하게 듣겠습니다 박 대표님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박상학입니다 [앵커] 오늘 대북전단을 뿌리셨는데 어떤 내용 뿌리신 건가요? [인터뷰] 지난 4일 DMZ장에서 우리 김정은이 매설한 목함지뢰에 의해서 우리 군인들 두 분이 더 이상 걷지 못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김정은의 만행에 대해서 북한주민들에게 폭로하기 위해서 대북전단을 보냈습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대북전단을 뿌리실 때 제가 알기로는 나눠서 뿌린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연천지역에서 이미 10시에 비공개로 살포를 하고, 대북전단을 뿌렸고 그다음에 임진강에서 다시 대북전단을 살포하려하다 저지를 당했다 맞죠? [인터뷰] 연천이 아니고요 파주시에서 20만장을 보냈습니다 원래 우리가 전단 보내기로 계획된 곳은 임진강 망변항입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밤에도 일부 언론에서 나간 것을 보니까 우리 대북전단을 보내는 걸 통일부라든가 정부 차원에서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핑계대고 막으려한다고 느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2개팀으로 나눴습니다 임진각으로요 그리고 비공개로 기습전단을 살포하기 위해서 다른 곳에 새벽부터 가 있었어요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파주경찰에서 대북전단을 하러가는 차량이라든가 그런 것을 원천적으로 봉쇄를 하고 있었거든요 상황은 그렇게 됐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그 인근 주민들은 공포에 떨 수밖에 없는 것을 충분히 이해하시죠? [인터뷰] 그게 바로 김정은이 남남갈등을 부추기고 분노, 분열시켜서 우리를 겁을 줘서 그걸 김정은의 공갈협박에 우리 지역주민들도 불안을 느끼고 그래서 우리끼리 우리 손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사실과 진실을 말하는 편지마저 막으려는 김정은의 교묘한 그런 수책입니다 그것을 우리가 파악하고 있어야 되거든요 지역주민 자꾸 말을 하는데 우리 국군은 그러면 국민이 아닙니까? 지금 이 판에 김정은의 만행에 의해서 우리 군인들이, 꽃다운 청춘들이 다리를 잃었는데 이런 만행을 북한주민들에게 폭로하고 지금 이 만행 때문에 온국민이 분노하고 있는데 이런 것들을 북한 주민들에게 알리는 것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앵커] 앞으로 대북전단을 계속 살포할 계획이신가요?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