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장관 "대북 제재는 독한 약...효과 볼 때까지 유지" / YTN (Yes! Top News)

윤병세 장관 "대북 제재는 독한 약...효과 볼 때까지 유지" / YTN (Yes! Top News)

[앵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가 이란이 핵무기를 포기하고 나왔을 때처럼 오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북 제재는 독한 약이니만큼, 효과를 볼 때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YTN에 출연해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제재를 일관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YTN '호준석의 뉴스인' 출연) : 지금 이 시점은 비핵화가 최우선이다, 독한 약을 쓰고 있기 때문에 이 약이 효과를 발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된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중국이 기회가 될 때마다 북한과 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하지만, 정작 얼마 전 방중한 북한 외교 총괄 리수용이 핵무기를 계속 개발한다는 기존 입장을 전달하는 바람에, 많이 실망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언뜻 보기에 북한 편을 드는 것 같지만, 북한 압박에 여러 방식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북한 비핵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심층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달 초 우리나라 외교 수장으로는 처음으로 쿠바를 찾은 윤 장관은 쿠바와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도 나타냈습니다 특히 오랜 우방 북한을 의식할 수밖에 없는 쿠바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설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병세 / 외교부 장관 : 우리랑 관계를 개선하고 수교를 하는 것은 오랜 친구인 북한을 잃는 게 아니고 새로운 친구인 한국을 얻는 거다, 다시 말해서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미국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한미 동맹에 금이 갈 거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현지 인력들이 트럼프 측 인사들과 여러 번 이야기해봤지만, 동맹의 중요성에 의문을 제기한 이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