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문재인 야당대표 내년 총선영향은

[KNN 뉴스]문재인 야당대표 내년 총선영향은

{앵커: 문재인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로 선출되면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 여야 당대표가 모두 부산 출신이 됐습니다 당장 내년 총선에 미칠 영향이 관심사입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지난해 문재인의원은 당대표가 되면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했고 드디어 당대표가 됐습니다 {싱크:} {수퍼: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지난 1월 2일)} "그렇게 해서 우리당의 지지도가 올라가고 새누리당과 대등하게 경쟁한다면 보다 많은 후보들이 다음 총선에서 당선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과연 문재인 대표의 말처럼 야권이 약진할지 벌써부터 주목됩니다 부산지역 18명 국회의원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은 사하을의 조경태 의원과 사상의 문재인 의원에 불과하고 나머지 16명은 새누리당 소속으로 여전히 새누리당이 초강세입니다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출신 야당대표가 탄생하면서 야당은 약진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퍼:김영춘 새정치민주연합 부산시당 위원장} "한편에서는 부산발전의 큰 전환점으로 삼고 다른 한편에서는 부산출신 대통령을 다시 한번 배출해보자 하는 열망에 기름을 붓는 결과도 만들어 낼수 있다고 봅니다 " 불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대표의 지역구인 부산 사상구는 3명의 여풍이 거셉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비례대표인 배재정 의원이 공천에 가장 가까운 것으로 분석됩니다 새누리당에서는 손수조 지역위원장이 두번째 도전을 준비하고 있고 송숙희 사상구청장도 꾸준히 거론돼 여성대결이 벌어질수 있습니다 여기에 장제원 전 국회의원이 지역구 탈환을 위해 방송 노출빈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수퍼:김무성-문재인 만남/오늘(9), 국회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실 } 한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국회에서 대표로서의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수퍼:영상취재 박동명, 박원국} 김무성, 문재인 여야 대표가 모두 부산 출신인 것도 처음이지만, 내년 총선결과가 차기 대선출마의 방향타가 된다는 점에서 두 사람 모두 같은 시험대에 오르게 됐습니다 KNN 전성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