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안철수 문재인 pk공략 경쟁
{앵커:이번 총선에서 부산,경남 민심의 변화는 내년 대선에서도 태풍의 눈이 될 것이란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안철수, 문재인 두 명의 야권 유력 대선 주자가 동시에 부산,경남을 찾았습니다 김건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국민의 당 안철수 공동대표가 총선 이후 처음으로 고향 부산을 찾았습니다 {수퍼: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부산방문/오늘(19) 낮, 부산 중앙공원} 지난 17일 호남에 이어 두 번째 지방일정입니다 충혼탑 방명록에는 정치를 바꾸고 정권을 바꾸고 국민의 삶을 바꾸겠다고 적었습니다 총선에서의 부산*경남 지역민들의 지지에 대해선 몸을 낮췄습니다 {인터뷰:} {수퍼:안철수/국민의 당 공동대표/"(부산에서) 20%가 넘는 정당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그것을 저희들은 선물이라기보다는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 지역구 당선자의 호남편중과 관련해선 전국 정당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인터뷰:} {수퍼:"다음 선거부터는 분명히 다를 겁니다 기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 안 대표는 이어 국제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유력 대선주자로서의 인기가 더해진 분위기였습니다 {이펙트:화면전환} 비슷한 시각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수퍼:문재인 전 대표 경남방문/오늘(19) 낮, 김해 봉하마을} 전날 전남의 김대중 전 대통령 생가 방문에 이은 행보였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 박사가 이틀째 함께 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신은 하나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던지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수퍼:영상취재:박동명*육근우} 공교롭게도 같은 날 이뤄진 야권 두 대선 라이벌의 PK방문을 통해 총선 이후 드높아진 PK의 전략적 가치가 재확인됐다는 평가입니다 KNN 김건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