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문재인, PK지역서 광폭행보
{앵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가 정치적 기반인 부산경남에서 광폭행보에 나섰습니다 조선과 해운 등 현재의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분권 강화에 대한 강한 추진의지를 밝혔습니다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조기대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무엇보다 촛불민심으로 드러난 정권교체에 대한 요구를 반드시 부산경남에서 이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이번에는 정권 교체를 위한 승부처, 전략지역을 부울경 쪽으로 생각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습니다 } 잇단 지진으로 불거진 원전 불안을 탈원전으로 이어가는 해법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특히 부산항 위기를 부른 한진해운사태는 박근혜 정부의 책임이라며 대책마련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한진해운을 되살리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한진해운이 가지고 있던 해운 영업망을 토종 해운사들이 그대로 승계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곧바로 경남으로 넘어간 문 전 대표는 위기에 빠진 조선산업 등 경남의 각종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 지역에서 강하게 요구하는 지방분권에 대해 재정분야까지 확대한 강력한 지방분권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혁신도시 시즌 2 사업을 할 것입니다 또 좀 더 강한 지방분권을 위해서 지방분권을 위한 개헌까지 필요하다, 저는 그렇게 약속을 드립니다 } 또 개헌은 대선이후인 내년에 실시하고 일부에서 주장하는 결선투표제는 언제든지 받아들이겠다며 조기대선을 통한 정치개혁에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KNN 표중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