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회장 시신 병원 운구...유서 공개 않기로 / YTN
지금 제가 나와 있는 곳은 숨진 성완종 회장이 발견됐던 사건 현장입니다 이곳에서 오늘 오후 3시 반쯤 성 전 회장이 나무에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은 형제봉 매표소 입구에서 약 300m 정도 떨어져있는 곳입니다 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다가 언덕 쪽으로 약 30m 정도 올라온 곳입니다 이곳에서 성 전 회장은 경찰 수색견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평소 성 전 회장이 입고 다니던 옷의 체취를 맡은 수색견들이 성 전 회장의 냄새를 맡고 이곳에서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발견 당시에 경찰이 추적하고 있었던 성 전 회장의 휴대폰 2대도 현장에서 발견 됐습니다 지금 이곳은 형제봉에서 매표소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인데 경찰은 성 전 회장이 오늘 평창동 파출소 뒷편을 통해 등산로를 따라 이동을 하다가 이곳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김대근 기자, 지금 조금 전 유족들이 현장에 도착해서 시신 확인 작업을 펼쳤는데 지금은 다 현장에서 떠난 상황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남동생과 큰 아들 등 성 전 회장의 가족들이 오늘 오후 5시쯤에 이곳 현장을 방문을 했습니다 경찰도 가족들이 시신의 상태를 확인한 뒤에 병원으로 시신을 옮긴 상황입니다 지금은 모두 병원으로 이동을 한 상태입니다 취재진들도 한때 이곳에 가득 채워져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현장을 떠났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 경찰 병력이 약 1,300명이 투입이 됐고 헬기까지 동원이 됐는데 초기에는 수색 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성 전 회장이 오전 오늘 새벽 5시쯤에 집을 나서는 모습은 확인이 된 상태였습니다 택시를 타고 집을 나서는 모습까지는 확인이 됐는데 어디에서 내렸는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이 휴대폰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평창동 일대에서 신호가 잡혔고 휴대폰 2대가 평창동 다세대주택에서 신호가 잡혔다, 이렇게 확인이 된 뒤에 경찰이 평창동 일대를 수색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신호가 잡혔던 때가 11시 58분이었습니다 이때 이후에 신호가 잡힌 다세대주택의 지하를 경찰이 일일이 수색 작업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성 전 회장을 끝내 발견하지 못했고 이곳 북한산에서 성 전 회장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평창동 일대와 그리고 고인이 평소 자주 다녔던 것으로 확인된 이곳 북한산도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