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모금함' 통째로 들고 달아난 고교생 2명 검거 / YTN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 등을 훔친 고등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20살 백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7살 김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백씨 등은 지난 8일 새벽, 광주광역시 서구에 있는 한 약국 앞에 설치된 대한적십자사 사랑의 모금함을 통째로 들고 달아나 안에 있던 현금 3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 3일부터 검거되기 전까지 광주지역 찜질방과 교회를 돌면서 10차례에 걸쳐 금품 350만 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법무부 보호시설에서 알게 된 사이로 가출한 이후 찜질방을 전전하면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나현호 [nhh7@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