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시설 입지선정 논란...'주민 누구 믿나?' (부산)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부산구치소와 교도소의 입지 선 정을 위한 여론조사와 토론 결과를 오는 10월 말 발표하기 로 했는데요 앞서 강서구 지역에서 시의 교정시설 이전에 대한 행정 절차에 문제 제기를 했지만 묵살되면서 갈등이 고 조되고 있습니다 박재한기자입니다 ========================================= 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부산구치소와 교도소의 적합한 입지를 묻는 여론조사를 시행합니다 만 18세 이상 부산 강서와 사상 주민 60%, 일반 지역 주민 40% 입니다 현재 교도소와 보호관찰소, 구치소를 각각 강서구와 사상구 내 부지로 이전 하거나, 세가지 교정시설을 강서구로 통합 이전하는 두 가지 안입니다 또 여론조사에서 참여 의사를 밝힌 응답자 중 150명을 시민참여단으로 뽑아 숙의 토론과 심층 설문조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통합이전 후보지인 강서구에서는 지역정치권과 주 민들을 중심으로 반발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21일 법무부가 부산시에 보낸 공문에는 교정시설 역외이전의 경우 해당 지역 기초지자체와 협의하고 지역사회 갈등 발생 여부를 중점으로 둔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송현준/강서구 시의원 강서구 지역주민, 사상구 지역주민 그 외 기초지자체 주민들 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다고 하는데 분명 이 자체도 해당 기 초지자체의 협조가 필요 할텐데 이미 강서구 같은 경우 이미 즉각 중단 의사를 밝힌 상황이고 이런 여론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절차상에도 굉장히 우려가 되는 상황입니다 답답한건 주민들입니다 수 십년째 교정시설 역외 이전을 요구해 왔지만 제자리 걸음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와 토론 결과의 공신력도 의문입니다 김갑선/부산 연제구 사상에서 대저로 넘어오는 것은 쉽지 않겠는데요 갈 곳이 없으면 빠른 결정이 아니더라도 타협의 하려면 시간이 필요하 겠죠 이충만/부산 강서구 다른데로 멀리 옮기던지 이렇게 되어야지 통합한다는 자체는 더 안좋아 하죠 여기 주민들은 전부 다 통합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데려온다면 여기 발전이 더 안될텐데 누가 좋아하 겠습니까 교정시설 이전 절차를 두고 광역지자체와 기초지자체의 줄다리기가 이어지면서 시민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박재한입니다 #부산남구_부산강서구_부산서구_사하구_수영구_북구_사상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