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MBC뉴스] 무상급식 "전면전 선언"

◀앵커▶ 김병우 교육감이 무상급식과 관련해 충청북도에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도도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대립은 격화되고 있습니다 신병관기자입니다 ◀ＶＣＲ▶ 김병우 교육감의 불편한 심경은 간부회의에서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도가 도교육청을 논리가 부족한 조직쯤으로 치부하는 데 이번엔 분명히 보여주자며 도가 분담액을 시군과 재분배하는 것도 공문서에 꼭 명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적극 나서라는 김 교육감의 지시에 도교육청은 도가 이런 저런 핑게로 5대 5 분담 원칙을 훼손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였습니다 ◀ＩＮＴ▶신경인 교육청 교육국장 도도 정보공개 서류까지 공개하며 도교육청을 몰아붙였습니다 도교육청이 지난해에는 교부금으로 내려온 인건비를 분담액에서 제외하는 데 합의해놓고 올해는 다시 합의하자며 원칙조차 없다고 비난했습니다 ◀ＩＮＴ▶박은상 도 기획관 양측의 대립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작 이시종 지사와 김병우 교육감은 직접 담판에는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도는 빠르면 이번 주 자체적으로 정한 분담액을 송금하겠다고 밝혔고, 도교육청은 무상급식 중단 카드를 여전히 들고 있습니다 "도와 도교육청은 수장들은 뒤에 서 있고 장외에서 여론전으로 맞설 태세입니다 결국 무상급식 중단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공방이 길어지며 혼란만 가중될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병관입니다 "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