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숙ㆍ김수민 영장 재심사…구속시 20대 현역 처음

박선숙ㆍ김수민 영장 재심사…구속시 20대 현역 처음

박선숙ㆍ김수민 영장 재심사…구속시 20대 현역 처음 [앵커] 총선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는 국민의당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구속 여부가 오늘 밤 늦게 결정됩니다 두번째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박 의원과 김 의원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리베이트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서울서부지법에 차분한 모습으로 들어섭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구속전 피의자 심문을 다시 받기 위해섭니다 [김수민 / 국민의당 의원] "아직도 오해가 계속되는 부분에 대해 법원에서 소명하겠습니다 " 한시간 뒤 도착한 박선숙 의원도 김 의원과 마찬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선숙 / 국민의당 의원] "법적 절차를 통해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검찰은 증거인멸 우려가 있고 당 차원에서 수사에 비협조적이라며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만에 다시 청구했습니다 이미 구속된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두 의원에 대한 구속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대검도 지금까지 구속된 선거사범 100명 중 억대 금품을 수수한 사례가 없는 만큼 국민의당 의원들의 혐의가 가장 무겁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의원 중 만약 1명이라도 영장이 발부된다면, 20대 국회에서 현역 의원이 구속되는 첫 사례가 됩니다 그러나 또다시 영장이 기각될 경우 검찰은 수사에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정치적 역풍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재청구한 같은 당 박준영 의원의 구속전 피의자 심문은 다음주 월요일 열립니다 박선숙,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의 구속 여부는 오늘밤 늦게 결정될 전망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국민과 정치권이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