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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5 19 '꼬리 자르기'..도정 신뢰 추락
MBC경남 뉴스데스크 2016 05 19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 사건에 홍준표 지사의 측근은 물론 홍 지사를 보좌하는 공무원들도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정 신뢰는 또 다시 추락하고 있습니다 시민단체와 야권은 "꼬리 자르기" 수사라며, 홍 지사와의 연관성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윤주화 기자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을 주도한 혐의로 박치근 전 경남FC 대표가 구속된 직후, 홍준표 지사는 대도민 사과문을 발표하면서 "산하기관 임직원의 일탈"로 규정했습니다 이학석 경상남도 공보관(3/7) "도 산하기관 임직원의 일탈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하며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하지만 경찰 수사 결과를 보면 '산하기관 임직원의 일탈'로 보기엔 규모가 방대하고 조직적입니다 홍 지사의 측근인 박재기 전 경남개발공사 사장과 박치근 전 경남FC 사장은 물론 박권범 전 보건복지국장과 소속 사무관, 심지어 홍 지사의 비서실 직원 등 공무원 4명이 허위서명과 개인정보 유출에 가담했습니다 개발공사 직원 11명, 경남FC 직원 4명 등 산하기관 직원들도 대거 동원됐습니다 시민단체는 상급자 지시 없이는 불가능한 공직자의 범죄 행위인데도 핵심인 홍 지사 개입 여부는 밝혀진 게 없다며, 검찰의 철저한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야권도 잇따라 논평을 내고 "몸통을 제외한 꼬리 자르기" 수사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지수 경남도의원 "경남의 행정력이 사사로이 쓰인 치욕적인 기록으로 남을 것이다" "누가 먼저 주민소환대에 서게 되는지 보자"며 당당하던 홍준표 지사, 교육감 주민소환 허위서명을 공무원들이 주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도정 신뢰는 또 한번 무너지게 됐습니다 MBC NEWS 윤주화 더 많은 내용은 MBC경남 홈페이지를 이용해주세요^^ MBC경남 : 트위터 : 페이스북 :